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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

내셔널 지오그라피 여행가방 손잡이 파손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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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라피 수화물용 캐리어나 여행용 가방이 고장 났다면, 빨리 수리를 맡기는 편이 좋다.

 

왜냐면 미적대다가 무상 수리의 행운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

 

일단 여행에서 물건이 파손되거나 고장 난 경우, 귀찮아도 그 즉시 사진을 찍어둬야 여행자보험금 청구할 때 편하다. 

 

 

내셔널 지오그라피는 캐리어를 취급하는 매장과 아닌 매장이 있어서, 

 

근처 네셔널 지오그라피 매장에 미리 전화로 캐리어 수리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가져가는 편이 좋다.

 

미리 알아보고 캐리어 수리를 맡기면, 고쳐서 오는 건 금방이었다.

 

우리 가방은 구입한 지 5년 정도 지났을까..

 

신혼 초 캐나다 여행을 다녀와서 부서진 29인치 게스 캐리어 대신 구입한 아이였다.

 

항공기 수화물 옮기는 과정에서 부서졌던 거라서 항공사에서 보상받았던가.. 여하튼 보상받은 돈으로 구입했던

 

내셔널지오그라피 26인치 캐리어, 오랜만에 꺼내 썼는데 짐을 넣고 출발하려고 들자마자 손잡이가 분리되었다.

 

창고에 넣어둔거라 햇빛에 삭을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메인 자리인 정 중앙 손잡이가 부서져서..

 

여행 초반부터 대략 난감..

내셔널 지오그라피 26인치 캐리어 손잡이 파손

 

여행 첫 날 공항 가는 길이었는데 그렇다고 다시 가방을 수배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부서진 채로 다녀야 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행 전에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을 들었는데 수리비 얼마 안 하면 서류 준비하는 게 더 귀찮을 것 같아서

 

비슷하게 가방 손잡이가 부서진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니.. 대략 손잡이 하나당 만원정도 하는 것 같았다.

 

바퀴나 손잡이는 교체가 가능한데 가방 몸체가 깨지는 경우는 수리가 불가하다.

 

수리가 불가하면 수리불가 확인서를 첨부해서 감가상각된 금액을 보험금으로 받는다던데..

 

예전에 부서졌던 게스 캐리어가 그 케이스였다.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정말 독특한 디자인이라 찾기 쉽고, 29인치라 넉넉했는데 가방의 모서리 부분이 깨지는 바람에 더는 사용할 수 없었다.

 

같은 가방을 사고 싶어도 단종된 지 오래라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 했던.. ㅠㅠ

 

그런데 이번에 찾아보니 29인치 가방의 경우, 너무 크기가 커서 추가로 수화물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단다.

 

그래서 추가비용으로부터 안전한 28인치 이하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하튼, 비용은 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매장에 가서 문의하니 만원보다 조금 더 올라서 만 오천 원?이었다.

 

어차피 여행자보험에 수리비용 청구하면 나오는 거라서, 부서진 손잡이를 수리해 달라고 하고 돌아왔는데..

 

5/19 금요일에 접수했는데 무려 5/20 토요일에 수리 완료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무상 수리가 되었다며, 수리비용도 요구하지 않았다.

 

기준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대략 5년 정도 전에 샀으니.. 한 5년까지는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건가.. 싶었다는..

 

여행자보험 청구하려면 귀찮았는데 완전 땡큐!

 

손잡이 부분이 잘 부서지는 것 같던데, 그래서 손잡이만 새로 사서 셀프교체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귀차니스트이자 똥손인 나는 귀국 후 다음 주에 바로 수리를 맡기고, 그다음 날 바로 찾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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