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모두투어에서 예약했던 에어텔, 진에어와 셀렉텀 노아 조합이었다.
아이들과 넷이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출국 며칠 전부터 폭풍 검색을 해보니 안 좋은 후기가 너무 많아서 슬펐던 셀렉텀 노아...
체크인하고 막상 들어와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 싶었다.
2024년 6월 5일 현지에서 적는 실시간 리포트!
오늘 한국인 셰프님을 본의 아니게 오늘 두 번 이상 뵙게 되고, 오너와 총지배인도 봤다.
어디서? 바로 노아 펍에서!
노아펍의 위치는 메인 빌딩동과 바닷가를 이어주는 모서리? 부분에 있는 곳이다.
오늘 점심과 석식을 여기서 먹었는데, 내일부터 조식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리조트 측에서는 로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우가 좋은 것 같다.
사실 워낙 안 좋은 후기가 많이 보여서..
작년 가족여행으로 안 좋은 인상을 남겼던 세부 제이파크와 비견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올인클루시브라서 걱정했던?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노아가든 1층에 묵게 되어.. 제이파크 때처럼 ㅠㅠ 바선생님... 을 또 만나게 될까 두려웠는데.. 아직까진 무소식.
그리고 하루 만에 검정 필터를 만나게 될 것 같아서(빌딩동 후기에서 많이 봄) 필터만 다섯 개 챙겨 왔는데 필터 색깔도 아직까지 무소식.
제이파크에서 물놀이하고 아들내미 눈이 아주 빨갛게 충혈되고 다 낫기까지 난리가 났는데 이건 며칠 더 지켜봐야겠지만
여하튼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명불허전 폼파티는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오후 4시 폼파티 시작 즈음해서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비가 와도 폼파티는 계속된다는..!
면세점에서 산 수경을 하루 만에 잃어버린 게 아쉽긴 하지만 ㅠㅠ 숙소에서 씻자마자 잠드는 걸 보니 오늘 계획은 성공.
셀렉텀 노아에 투숙하는 한국인이라면.. 빌딩동 식당 대신.. 조금만 더 걸어서 노아펍에 가보는 게 어떨까 싶다.
우리는 아마도 빌딩동에 밥 먹으러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 선배관광객(?)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여러분이 남겨주신 피드백 덕분인지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넙죽 얻어먹는 중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올인클루시브+물놀이 조합의 매력은 정말 상상 초월이다!
몰디브에서 첫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경험하고 지상낙원이라는 소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제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랑 함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묵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항공권과 숙박권의 금액을 생각하면.. 정말.. 베트남 셀렉텀 노아는 너무나도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오늘은 물놀이에 치중해서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데.. 내일은 한 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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