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준비물이 수저통이라 여러 수저통을 사용해 봤는데, 결국은 스텐으로 정착했다.
제일 처음 썼던 수저통은 파우치 형으로, 아이 이름을 인쇄한 예쁜 수저통이었지만..
계속되는 세척과 습도 가득 찬 날씨 덕분에 곰팡이 신세를 면치 못했다.
제일 처음에는 락스로 곰팡이 세척도 했지만.. 그래도 다시 생기는 건 마찬가지.
플라스틱 수저통은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나고 조금 크기도 해서..
캠핑용으로도 많이 쓴다는 소리가 나지 않는! 스텐 수저통을 검색했다.
제품이 별로 없었다. 아마도 스텐으로 된.. 내부가 고정되는 수저통이라면 다들 이걸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어린이용 교정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걸 넣으려면 크기가 큰 파우치형이나 플라스틱형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무려 6세에 접어들었고, 시험 삼아 일반 젓가락을 쥐어줬더니 그냥저냥 집어 먹을 수는 있길래..
과감히 곰팡이 걱정 없는 스텐으로 들였다.
스텐 수저통 사이즈가 두 가지인데, 대형을 사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6세라면 충분히 대형도 가능하다고 본다.
소형은 어린이집에서 아니면 굳이.. 사이즈도 큰 차이가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대형 사서 오래 쓰는 게 나은 것 같다.
나는 대형 수저통을 구입해서, 안에는 원래 집에 있던 어린이 수저를 넣고 사용하고 있다.
원래 가져가던 구성이 숟가락, 젓가락, 포크 이렇게 3종이었는데
스텐 수저통은 숟가락과 젓가락뿐이었지만 집에 있는 작은 포크도 욱여넣으니 얼추 맞게 들어간다.
뚜껑과 케이스가 일체형이라 분리되거나 잃어버릴 걱정 없고, SUS304, 국산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원래 세트가 아니었던 수저도 사이즈만 부합하면 넣는 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내부에 넣을 수저 걱정 없이 사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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