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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얻은 교훈

부자엄마 투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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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도서관에서 괜찮아 보이는 부동산 투자 책을 고르던 중 만나게 된 책.

 

30년 내공도 내공이지만 과감한 첫 투자도 그렇고..

 

아이들에게 임장을 데리고 다니면서 여기는 월세가 얼마일 것 같아?

 

이것은 마치.. 경제 조기교육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듯한 예시였다.

 

요즘 아이들은 영악해가지고 초등학교 다닐 정도만 되어도..

 

자가니 전세니 저층뷰니 고층뷰니 한다지만..

 

물건을 직접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힘은.. 정말 현장에서 길러주지 않으면 얻기 힘든 안목인 것 같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인인 나도 집 앞 부동산 한 번 가기가 어려운데..

 

여러모로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분은 회사를 그만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한 일로 손에 꼽는데..

 

나도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월급이라는 마약에 빠져 꿀단지가 좋은 곳인 줄 알고 꿀단지에 빠져 익사하는 개미처럼..

 

그렇게 내가 가진 기회와 가능성을 묻어두고, 두 아이를 차선으로 미뤄두면서 내 하루하루를 고갈시키고 있는 것 아닌가..

 

이제 곧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텐데, 

 

학생이 되기 전에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가능한 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 아닐까..

 

나는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해주고 있는가..

 

직장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친 다람쥐 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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