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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얻은 교훈

따라만 해도 성공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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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만 해도 성공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 아라이 시마 지음 / 박승희 옮김

아마존 인테리어 부문 베스트셀러

 

지금 갖고 있는 물건만으로 따라만 하면 되는 세상 쉬운 인테리어 불변의 법칙!이라는 소개글에 걸맞게 편한 접근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책이다. 책에도 적혀있지만 집이 자가가 아니고 월세나 전세인 경우, 아이나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경우 등은 인테리어를 지레 겁먹고 포기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돈을 투자해서, 혹은 있는 아이템을 잘 조합해서 집을 꾸밀 수 있는 유용한 팁이 많이 있다. 거창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거나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다.

 

키우기 쉬운 식물

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휘커스 움베라타(움베르타), 파키라, 선인장

고무나무는 25도 정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배수가 잘 되는 기름진 토양에 가장 잘 자란다. 토양이 건조하면 물을 준다.

스킨답서스는 따뜻한 집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며 실내의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휘커스 움베라타(움베르타)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고 실내를 10도 이상 40도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파키라도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고 건조하게 키우는 게 좋기 때문에 겉흙이 바짝 마르면 물을 준다.

선인장은 여름 장마에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에 키우는 것이 좋다.

 

하이드로컬처(수경재배) - 하이드로볼이라고 불리는 작고 둥근 알갱이를 흙 대신 사용해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데 하이드로볼은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고 식물에 수분과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편하다. 보통의 환경에서 대략 2주마다 물을 주는 식물이라면 하이드로볼에서는 그 세 배에 달하는 6주 정도까지 버틸 수 있다.

 

에어 플랜트(공중식물) - 흙이 없어도 자라는 데다 공기 중으로 물을 흡수해서 습한 환경이라면 물을 자주 안 줘도 되는 식물! 낮에도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밤에는 더 많은 산소를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건조한 계절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흠뻑 적셔주거나 스프레이로 물을 자주 뿌려줘야 한다. 다만 뿌리나 화분에 물이 고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직사광선은 피하되 간접광이 충분히 들어오는 환경이 좋다.

 

고-중-저 아이템으로 삼각형을 그린다

하나만 있으면 허전하고 여럿이 있으면 엉망진창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아이템들을 삼각형 그리듯 배치하면 정돈되고 안정적인 모습이 된다. 이건 당장 현관문 들어서는 곳에서 해볼 수 있는 좋은 팁이었다.

 

라인 하나를 정한다

여러 가지 액자를 가지고 꾸밀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1. 액자 아래 라인을 맞춰 장식

2. 중앙의 가상 라인을 정해 그 라인을 중심으로 장식

3. 네모난 윤곽선을 정해 그 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장식 (액자 간격은 5-10cm)

 

한정된 자원을 팍팍 투입해도 될 세 가지 아이템은 바로

1. 커튼 - 창의 크기에 맞는 커튼을 다는 것

2. 조명 - 한 방에 여러 개의 전등 추천! (클립 라이트나 테이블 라이트, 식탁에는 간이 설치형 덕트 레일 추천)

3. 소품 - 사진 액자, 장식품, 쿠션, 관엽식물, 그림, 꽃병

 

그 밖의 꿀팁은, 식탁을 살 때 테이블보다 의자에 예산을 쓸 것. 그리고 식탁과 의자의 간격은 28cm로 맞출 것.

침대를 산다면 프레임보다는 매트리스에 힘을 주고, 높이는 45cm가 일어서기 편하다는 것.

벽시계는 4평 크기일 때 지름 26cm, 10평 크기일 때 지름 30cm 추천.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가구, 소품 샵이나 추천 색 조합이 집대성되어 있다.

이렇게 딱 딱 정해주고 크기나 높이는 cm 단위로 알려줘서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책이다.

멋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흰색, 그레이, 검정과 갈색, 감색을 조합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진갈색, 진회색 등의 조합을 추천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가구가 멀바우 원목 + 검은 철제 조합이어서 하얀 포셀린 바닥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가진 것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꾸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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