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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

경남 창원 마산 로봇랜드 - 생일자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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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생일 기념으로 로봇랜드를 찾았다!

 

생일자 할인은 어린이 기준으로 오후권(2시부터 사용) 단돈 1만 원!

 

요즘 재방문권으로 1만 원가량에 살 수 있기도 하고 유치원 소풍으로 다녀온 로봇랜드를 또 가고 싶어 해서 고민 없이 선택!

로봇랜드 홈페이지에 있는 생일할인 안내문(2023.11.07)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로 250

전화번호 : 055-214-6000

 

11월 운영시간

평일 10시~6시 / 주말공휴일 10시~8시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었고 고작 100cm가량 될까 말까 한 둘째의 키에도 불구하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꽤 있었다.

 

먹거리는 나름 많았지만 치킨과 회오리감자, 떡볶이와 어묵꼬치 그리고 뽑기(달고나)를 먹었는데

 

개중에는 회오리 감자가 제일 나았다. 그리고 뽑기(달고나)는 예쁜 디자인으로 아들을 유혹했지만.. 정말 두껍고 맛이 없다.

 

쓴 맛이 어찌나 많이 나던지.. 게다가 가격도 무려 4천원! 실패한 쇼핑의 경험도 필요하니까 과감하게 사주고 버렸다.

 

치킨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지만 바닥에 깔려있는 과자.. 그 과자는 부피만 차지하고 참 맛이 없었다.. 

 

재방문권으로 가면 자유이용권 카드 할인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언제까지 행사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돗자리를 가져가라는 글도 있던데.. 가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

 

돗자리가 있어야 짐도 두고 좀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치안이 좋은 한국에서만 가능한..)

 

웨건을 안 가져와서 후회되려나 싶었는데..

 

에버랜드처럼 엄청 넓거나 한 게 아니라  4살 6살이 뛰어다니기엔 괜찮은 수준이었다.

 

재방문권이나 1만원대 할인이라면 재방문 각!

 

웬만한 놀이기구들은 키가 130에서 140 정도는 넘어야 탈 수 있음을 유념할 것!

 

그래도 100센치가 탈 수 있는 기구가 다섯 개는 됐던 것 같아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오후 8시부터 십오분? 이십 분가량 불꽃 축제를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광안리나 여의도에서 하는 한시간짜리 지루한 불꽃 축제가 아닌, 짧은 시간 압축해서 보여주는 영양가 있는 불꽃축제였다.

 

작년에 여수 크루즈에서 불꽃을 봤을 때는

 

당시 세 돌이 안 된 둘째가 울며 불며 시끄럽다고 싫어했는데 이번에는 제법 즐기는 분위기였다.

 

불꽃 축제는 역시 세 돌은 넘어야 유효한 듯..

 

로봇랜드 생일자 혜택 덕분에 즐겁고 실속 있는 생일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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