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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해브솔 평상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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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은 못했지만 월요일 줍줍으로 일요일 해브솔 평상을 예약했다.

 

준비물 : 수건, 모자, 수영복, 식수, 가스버너나 취사도구, 음식, 술, 튜브나 물놀이 용품 etc.

필요 없는 것 : 주방세제, 수세미(개수대에 구비되어 있음), 워터슈즈(바닥이 편평함)

괜히 가져갔다 : 좌식 테이블, 의자 (너무 번잡하고 활용도 낮았음)

 

처음엔 80번대였는데 입금하기 전에 좀 더 찾아보니 1~44번이 더 좋다고 해서.. 

 

예약을 연장하면서 다른 기회를 찾아봤고, 결국 50번대 초반을 주울 수 있었다.

 

계획이 없는 줍줍인생.. 그러나 평상이 많아서 생각보다 할만하다.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평상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유리하다.

 

큰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있어서 다들 즐겁게 놀았다. 시간이 지나며 정체가 생길 정도로 줄이 길어졌지만..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중간에 끼인 줄의 평상(6~70번대)은 사람들이 늦게 오는 경향이 있었다.

 

물 깊이가 얕은 편이라 4세 아동도 걸어 다닐 수 있었고, 물이 엄청 차가워서 밖에 있다가 들어갈 때마다 차가움이 느껴짐.

 

체온조절이 잘 안 되는 어린 아동의 경우는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네오프렌 소재의 바디슈트를 입히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날씨에 여기서 삼겹살을 굽겠어?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삼겹살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삼겹살에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다. 전자레인지도 두 대 있어서, 햇반이나 식은 치킨?을 데워먹을 수 있었다.

 

다만, 차가 많다 보니 이중주차도 흔하다.

 

일찍 와서 빨리 나갈 생각이라면 미리 나갈 공간을 만들어둬야 지체 없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형태의 수영장은 처음이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놀았고.. 하루 종일 놀고도 나가면서 아쉬워했다는..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풍경이 매우 멋있었고, 곤충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잠자리채나 채집통은 크게 쓸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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